땅콩버터 리뷰 Peanut Butter Review

땅콩버터 비교 및 평가
Jif Natural creamy, Santacruz crunchy, Wild friends creamy

오늘 평가할 peanut butter들.

Peanut Butter 땅콩버터는 운동인들에겐 아보카도와 함께 좋은 지방 공급원이자, 칼로리를 늘리고자 할 때 좋은 선택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과연 ‘모든’ 땅콩버터가 좋을까? 어떤 제품들은 건강을 해치지는 않을까?
이를 알아보고자, ‘건강한’ 혹은 ‘natural’, ‘organic’ 등을 표방하는 제품들에 대해 나름의 평가를 진행해보고자 한다.

우선 제품들에 대한 평가요소는 다음과 같다.
1. 맛: 혀로 느껴지는 미각에 대한 평가를 의미
2. 질감: 흔히 꾸덕함과 묽기로 표현되는 질감을 의미.
3. 기름짐: 땅콩버터의 특성상, 추가된 항목. 보통 알고 있는 느끼함과 기름맛을 포함한 항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4. 어우러짐: 단순히 땅콩버터 단독 외에 빵 등의 음식과 함께 할때 어떤지를 평가한다.

프랑스에서 온 우유빵. 저렴해서 좋다.

Pasquier brioche의 Pains au LAIT.
(파스키에 브리오쉬 팡올레, 여기서 Pains au LAIT팡올레는 우유빵이란 의미 인듯하다)

이번 평가에 어우러짐 항목을 평가할 때 쓰일 빵은 위와 같다.
흔히 아는 우유빵의 맛에서 조금 더 단맛이 있는 빵이다.
일반 모닝빵에 단맛이 약간 더 있고, 우유 향이 살짝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자 그럼 이제 땅콩버터에 대한 평가를 시작해보겠다.

1. NATURAL Jif CREAMY

Jif natural creamy

한국에서 Skippy와 함께 자주 볼 수있는 Jif의 땅콩버터이다.
(어렸을 때 부터 Skippy만 먹었어서, Skippy가 미국에서도 제일 유명할 줄 알았는데, Jif가 땅콩버터 판매 1위라더라..
본인 같은 경우는 이전에 식당에서 알바할때 요리 용으로 쓰이는 모습으로 Jif를 처음 접해서 왠지 요리용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보통의 Jif 제품들과는 다르게 Natural을 표방하고 있으며, Low Sodium등의 문구를 달고 있다.
일반 Jif Creamy가 Soldium이 140mg(33g당)이고, 해당 제품이 80mg 이니 많이 줄였지만,
Natrural이라고 크게 붙인 것 치고 soldium외에 다른 부분에선 그닥 차이가 없다.

jif natural creamy의 질감

Jif natural creamy의 질감은 위의 사진과 같다. 크리미 답게 부드러운 꾸덕함?을 보여준다.
오늘 평가할 3가지 중에선 가장 꾸덕한 모습을 보여준다.

2. SANTACRUZ organic crunchy dark roasted peanut butter

Santacruz organic crunchy dark roasted

SANTACRUZ. 처음 본 제품이지만, NON GMO, Gluten Free 등 뭔가 건강한 느낌을 많이 주는 제품이다.
Low soldium이라고 적혀있던 Jif natural 보다 오히려 Soldium이 더적고, protein은 1g 더 많다.
일단 영양성분만으로 봤을 때는 이 제품이 조금 더 건강해 보인다.

Santacruz crunchy의 질감

Santacruz crunchy의 질감은 위의 사진과 같다. 약간 묽은 느낌을 보여준다. 쌈장 정도의 꾸덕함..?
(원래는 크리미를 구입하려 했으나, 주문이 잘못되었다. 우선은 크런치를 리뷰하고 이후 크리미를 구입하여 다시 수정하도록 해야겠다.)

3. Wild friends Classic Creamy peanut butter

Wild friends classic creamy

Wild friends의 제품이다. 이 제품도 처음 봤지만, 일단 디자인은 가장 내 스타일이다.
일단 브랜드네임 부터 약간 자연친화적이고 건강한 느낌을 준다. 보통 건강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기피하는 Palm Oil이 없다고 쓰여져 있다.
Jif와 비교하자면, soldium은 약간 더 높지만, sugar는 더 적고, protein은 1g더 많다.

Wild friends creamy의 질감

Wild friends의 질감은 위의 사진과 같다. 처음 뚜껑을 열었을때, 기름이 분리되어 물처럼 고여있었다.
좀 섞으니 나아졌지만 그래도 묽은 편이다. 완전 흐르는 정도는 아니지만 묽다.

평가

NATURAL Jif CREAMY

맛: 땅콩향이 아주 강하진 않으며, 단맛이 강세를 보인다.
질감: 부드럽게 꾸덕한 모습을 보여주며, 단독으로 먹었을 때도 생각보다 뻑뻑하지 않게 잘 넘어간다.
기름짐: 흔히아는 땅콩기름 느낌이 제일 덜했다. 크게 기름짐이 느껴지지 않는다.
어우러짐: 빵과 함께 먹으니 뻑뻑함느낌이 오히려 덜해지며 부드럽게 잘 넘어간다. 땅콩향이 크진 않다.
하지만 단맛이 오래가는 편이다. 단맛을 끊어줄 커피등과 함께 먹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오늘 평가때는 단맛의 빵과 함께 먹으니 너무 달다는 인상을 주기도 했다.
단맛이 아주 쎈건 아니지만 단맛을 싫어한다면 불호일 수 있다.
심심한 맛의 빵에 커피와 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 빵 자체와는 잘어울리는 것 같다.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잘넘어간다.

SANTACRUZ organic crunchy dark roasted peanut butter

맛: 약간의 숙성된 듯한? 감칠맛과 약간의 단맛이 느껴진다. (단맛이 강하진 않고 느껴지는 정도)
질감: 단독으로 먹었을 때 뻑뻑하거나 하지는 않다. 약간 묽은 느낌이다.
기름짐: 약간 기름진 느낌이다. 땅콩기름의 향이 있는 편이다.(크런치라 조금 더 그런것 같다)
어우러짐: 빵이랑 먹을 때도 땅콩향이 지배한 후에 빵맛이 천천히 찾아온다. 어떤 음식과 함께 해도 땅콩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땅콩향을 살리고 싶은 음식과 함께 먹을 때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단맛이 느껴진다 정도이지 강하지 않으니, 땅콩맛 자체가 좋은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다.

Wild friends Classic Creamy peanut butter

맛: 유일하게 단맛이 아니라, 짠맛이 주가 되는 것 같다. 중간 정도의 짠맛이 조금씩 혀로 들어온다.
질감: 물과 잼의 중간 상태라고 느낄 정도로 묽다. 완전 흐르는 것은 아니지만 묽다.
기름짐: 가장 기름지다. 땅콩기름 맛 또한 가장 강한 편이다. 그래서 가장 정제가 될 된, 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어우러짐: 분명 묽은데, 입에 들어가면 약간의 뻑뻑함을 준다. 빵이랑 먹으면 조금 더 뻑뻑해진다.
빵이랑 먹으면 뭔가 처음에 약간의 짠맛이 나다가 금새 사라지고 빵에 묻히는 느낌을 준다.
땅콩맛과 짠맛을 남기고 스르르 사라지는 느낌이다.
약간 달달한 것들과 잘어울릴 것 같다. (실제로 사과랑 먹었을 때 잘어울렸다)

	강함	중간	약함
단맛	Jif	Santacruz	Wild frends
짠맛	Wild frends	Santacruz	Jif
꾸덕함	Jif	Santacruz	Wild frends
뻑뻑함(먹었을때)	Wild frends	Santacruz	Jif
땅콩향	Santacruz	Wild frends	Jif
기름짐	Wild frends	Santacruz	Jif
자기주장(다른 음식과의)	Santacruz	Jif	Wild frends